![(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https://img.etoday.co.kr/pto_db/2016/10/20161019080603_957158_600_600.jpg)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레버쿠젠과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조 2위를 유지했고, 레버쿠젠은 3무로 조 3위에 머물렀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손흥민은 친정팀과의 대결에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후반 45분에 조시 오노마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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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전반 초반에는 토트넘이 여러차례의 기회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10분 손흥민은 델리 알리가 넘겨준 공을 빈센트 얀센에게 연결했고, 얀센이 이것을 골로 연결하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39분에는 얀센의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때리며 토트넘은 또다시 결정적인 찬스가 무산됐다.
0-0으로 비긴 채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전 득점을 위해 주도권 싸움을 다시 시작했다.
후반 들어 레버쿠젠이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3분에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슛이 골라인을 넘어선 듯한 장면이 연출됐으나 토트넘의 골키퍼 휴고 요리스가 잘 막아냈다.
이후에도 레버쿠젠은 토트넘의 골문을 여러차례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하는데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과 레버쿠젠이 0-0으로 비긴 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