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6-2017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올해 발간된 보고서에는 이해관계자 설문과 인터뷰 결과를 반영해 △신기술을 통한 제품 혁신 △안전보건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상생경영 △즐거운직장 등 6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담았다. 또한 중국사업장 활동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구성해 중국지역의 특화된 이슈를 전달했다.
특히 2016년 영업이익 1조 원 달성 등 경제적 성과와 전년 대비 20%이상 온실가스 감축 및 146%에 달하는 용수 재이용률 등 환경적 성과, 분쟁광물 미사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사회적 성과도 비중 있게 다뤘다.
LG디스플레이는 내실 있는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을 비롯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확대하고 경영활동에 반영했다. 그 결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최고 등급인 월드(World)에 진입했으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은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함으로써 지속적인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