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지난 8일 출시한 몽골산업은행 양도성예금증서(CD)에 투자하는 몽골CD 신탁 3회차 170억 원이 1, 2회차에 이어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유진 라이노스 몽골CD 신탁’ 3회차는 지난 7월 판매한 2회차보다 50억 원이 증액된 170억 원을 출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호응 속에 조기 마감됐다. 이 상품은 환헤지형으로 예상수익률은 원화기준 연 3.8% 수준이며 만기는 6개월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해당 상품의 인기 요인은 투자대상인 몽골산업은행 CD가 몽골 국책은행이 발행한 증권으로 몽골 내 어떤 금융자산보다 상환안정성이 높다는 점”이라며 “몽골은 올해 1분기 GDP 성장률 4.2%를 기록해 국제기구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등 경제지표도 개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