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충청샘물 홈페이지)
‘충청샘물’ 생수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충청샘물 측은 제품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나섰다.
최근 충청샘물 생수제품(0.5ℓ, 2.0ℓ PET)을 마신 소비자들은 역한 냄새와 설사 등 부작용을 호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충청샘물 생수에서 휘발유 같은 기름 냄새가 난다”, “물 마시는데 냄새가 같이 올라와서 바로 뱉었다”, “심한 약품 냄새가 난다”라며 충청샘물 생수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 글이 올라왔다.
또 일부 소비자들은 “물을 마시고 배 앓이를 했다”, “갑자기 설사를 많이 했다”라며 부작용을 호소했다.
이에 충청샘물 제조사인 금도음료와 충청상사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업체 측은 “금번 충청샘물의 이취(약품 등)로 인해 고객님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문제 되었던 제품들의 회수조치를 신속히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인된 검사업체에 다량의 제품(샘플)을 검사 의뢰했다”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 공지를 해 결과에 따라 신속, 강력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샘물 생수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구매영수증 또는 인터넷 구입처 구매확인 이미지와 환불 계좌를 업체 홈페이지 고객Q&A 게시판에 남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