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 지도부가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조현정 기자 jhj@)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신임 지도부 선출을 위한 개표 작업에 들어갔다.
노웅래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차 전국대의원대회의 현장 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대의원 현장 투표는 오후 3시 56분부터 시작됐다. 현장 투표는 90분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대의원들의 참여도가 높아 19여 분 정도 연장, 109분 동안 진행됐다.
전국 대의원 현장 투표(45%)와 권리당원 ARS 투표(40%), 전화 여론조사(국민 10%·일반 당원 5%)를 합산 결과를 통해 당 대표 및 5인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 및 당선자 발표는 오후 6시 50분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에는 이해찬·김진표·송영길 의원이 출마했으며 최고위원에는 김해영·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박주민 의원 등 8명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