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야구 여신' 공서영이 '비디오스타'에서 '진행의 여왕' 면모를 과시한다.
18일 방영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진행의 여왕' 공서영이 출연한다.
공서영은 야구 여신 시절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서영은 "함께 입사한 동기들의 스펙이 매우 뛰어나다"며 "하지만 저는 고졸 출신,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이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공서영은 "같은 실수를 해도 '고졸 출신이라, 가수 출신이라 그런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내 공서영은 "제 B급 감성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섭외가 자주 들어온다"며 "오늘 출연자 중 프리 선언 이후 수입은 제가 제일 좋을 것"이라고 밝혀 '진행의 여왕' 면모를 뽐낸다.
공서영은 또 수면시간이 10시간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전한다. MC들은 "스케줄이 그렇게 많은데 어떻게 그렇게 자냐"고 물었고 공서영은 "잠을 좋아한다. 잠을 줄여보려 했지만 눈만 감았다 하면 10시간이 지나 있다"고 답한다.
이에 "욕창 생기겠다"고 우스갯소리를 던지는 김주희에게 공서영은 "솔직히 말하면 요즘 등드름이..."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공서영이 진행의 여왕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사연은 1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