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배현진 페이스북)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SNS에 남긴 글이 눈길을 끈다.
27일 배현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 규탄 집회 참석 후 자신의 SNS에 “나는 문재인 정권의 반동분자요 민주노총의 반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만 광화문에 5만 국민이 모여 호소했다. 우리는 반통일 세력도 아니며 무엇보다 친 왕조 세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자의 뜻에 반하면 ‘반동’이 되는 저급한 국가가 아닌, 누구나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자유 시장경제가 유지되는 헌정 자유대한민국 지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라고 당부했다.
배현진은 “통일도 ‘자유’의 기틀아래 이뤄진다. 여당 당 대표도 산수 못하는 선거법 꼼수 막아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현진은 27일 정부 규탄 집회에서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 현장에서 배현진은 문재인 정부가 자신들의 정치적 이념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의 반을 개·돼지로 몰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