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월3일부터 9일까지 서울로 7017과 용산구 해방촌 일대에서 ‘2019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서울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2015년부터 노후한 공원을 대상지로 선택해 시민과 전문가, 기업이 공원을 재생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의 박람회이다.
‘2019 서울정원박람회’는 시민에게 찾아가는 정원박람회를 추진하기 위해 ‘어딜가든, 동네정원’이라는 슬로건과 ‘정원, 도시재생의 씨앗이 되다’라는 주제로 작가정원, 학생 및 주민참여정원 등 다양한 규모의 동네정원을 용산구 해방촌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문 정원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동네정원D(작가정원) 5개 소와 조경관련학과 및 정원에 관심 있는 학생(Student)들을 대상으로 한 동네정원S(학생정원) 5개 소이다.
동네정원D는 국내외 거주하는 내ㆍ외국인으로 정원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나 조경ㆍ원예ㆍ정원ㆍ건축ㆍ도시계획ㆍ도시재생 등 관련 분야 설계자 및 시공자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공동 응모할 시 2인까지 응모할 수 있다.
‘동네정원D(작가정원)’ 작가 공모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7월15일까지이며, 이메일로 접수(mj3773@seoul.go.kr)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조경과(02-2133-2108)로 문의하면 된다.
동네정원S는 국내 조경ㆍ원예ㆍ정원ㆍ건축ㆍ도시계획ㆍ도시재생 등 관련 학과 및 정원에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 모집 공고를 통해 5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동네정원S(학생정원)’ 공모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7월31일까지이며, 이메일로 접수(klam@chol.com)하고 자세한 사항은 주관사인 ㈜환경과조경(02-521-4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와 작품 심사는 ‘2019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내부인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며, 결과는 ‘서울정원박람회 홈페이지(festival.seoul.go.kr/garden)’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 5년차를 맞이한 서울정원박람회가 서울시와 시민의 연결고리가 되어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