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국 제외 후보 5명 평가...부적격 판정 없다

입력 2019-09-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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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의원(왼쪽부터), 심상정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 여영국 의원이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의당 이정미 의원(왼쪽부터), 심상정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 여영국 의원이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의당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5명의 인사청문회 대상 공직 후보자들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여영국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해당 분야에서의 개혁성과 정책 방향을 기준으로 각 후보자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먼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검증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은 후보자에 대해 “금융 공공성 등에 대한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평가로는 “한화 사외이사 시절 재벌 개혁과 거리가 먼 행보를 보였다”며 “갑을 관계 개선을 주요 과제로 꼽았으나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한 자세한 이해가 낮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명된다면 중단 없는 개혁과 공정경제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선 “언론 공공성 강화와 가짜뉴스 규제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에 동의한다. 다만 보유한 주식을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큰 결점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선 “관련 단체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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