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견과 선물 뜬다…롯데마트, "'매일견과 하루한봉' 엘포인트 고객에 절반가격 판매"

입력 2020-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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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사진제공=롯데마트)
▲견과류 (사진제공=롯데마트)

견과가 선물세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자 롯데마트가 이번 설 가성비 견과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견과 선물세트 인기에 따라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에 가성비 견과 선물세트인 ‘매일견과 하루한봉 100봉’을 엘 포인트(L.POINT) 고객에 한해 정상가 대비 절반 수준인 2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가성비 견과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이유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몸에 좋고 영양이 풍부한 견과류 섭취가 늘어나 명절마다 견과류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 견과 선물세트 매출은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연평균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세를 기록했고, 이러한 영향으로 2019년 건식품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2% 증가했다. 반면,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2019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5%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지난해 설과 추석 두 번의 명절 기간 아몬드 등 견과류가 포함된 ‘건식품 선물세트’는 축산 선물세트 매출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식품 안에는 견과류, 건어물, 양곡, 육포 등이 있고, 가장 주요 세트 품목은 ‘견과’다.

건강에 관한 관심뿐 아니라 2018년부터 진행된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선물세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견과 선물세트를 선택한 것도 이러한 흐름의 요인이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매일견과 하루한봉 100봉’ 세트는 고급 견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운 아몬드, 호두, 캐슈너트, 건포도 등 고급 인기 견과만을 엄선해 1봉당 299원(엘 포인트 할인 적용 시 299원, 엘 포인트 적용 제외 시 1봉당 598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019년 캘리포니아 아몬드와 호두 등 주요 견과 작황이 좋지 않아 평년 대비 10~20%가량 수입 견과류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롯데마트는 사전 산지 물량 확보를 통한 생산 원가 절감 및 비용을 최소화해 동급 상품 대비 최저가 수준으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 부문장은 “2020년 설을 맞이해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선물 받으시는 분들의 만족도도 고려한 가성비 견과류 세트를 준비했다”라며, “선물세트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견과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잡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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