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안전성을 갖추면서도 덜 답답한 마스크가 등교를 했거나 할 예정인 학생들에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이의경 식약처장에게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다 가벼운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공급대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이 처장은 등교에 맞춰서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앞서 식약처는 덴탈 마스크와 유사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식약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 대해 규격을 새로 설정해 이르면 6월 초쯤에는 개정 고시화되면 관련 생산 업체에서 규격에 맞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생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마스크가 K방역의 모범이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국민이 열심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