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제2차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식품 중 항생제내성균에 따른 건강상 위해 평가와 항생제내성을 줄이기 위한 국제 지침 마련이 목적이다.
이번 회의에는 35개 CODEX 회원국과 9개 국제기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 지난 2007년 개최된 제1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축·수산 식품을 통해 전이되는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위해평가, 위해 프로파일 및 위해관리에 관한 3개의 문서를 논의하게 된다.
합의된 지침은 추후 세계 각국에서 식품의 항생제내성균 관리를 위한 국제 규범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는 식품 중 항생제내성균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6년 CODEX 총회에서 구성됐고, 우리나라는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 오는 2010년까지 회의개최를 주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