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신개념 온라인 플랫폼 통해 밀레니얼 세대 잡는다

입력 2020-07-13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온라인 유통 사업 강화에 총력…새로운 콘텐츠 발굴하고 신진 디자이너 키운다

▲까사미아가 온라인 유통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을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제공=까사미아)
▲까사미아가 온라인 유통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을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제공=까사미아)

신세계 리빙ㆍ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신개념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플랫폼을 열고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나섰다.

13일 까사미아에 따르면 ‘굳닷컴’은 기존 업계 온라인 유통 방식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다.

굳닷컴은 가구, 소품, 리빙 아이템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련된 모든 제품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유통 채널이다.

해당 브랜드 중심의 ‘브랜드몰’을 운영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까사미아를 하나의 입점 브랜드로 삼는 종합 온라인몰 형식인 점이 특징이다.

까사미아는 이를 통해 가구 외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및 서비스를 비롯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온라인 홈퍼니싱 마켓 3.0 시대’를 열겠단 포부를 밝혔다.

먼저 고객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성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심과 공감을 형성, 제품 구매로 연결시키는 ‘커머스&커뮤니티’ 방식으로 운영한다. 가구, 인테리어, 디자인과 더불어 수면, 건강 등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감각적인 국내외 디자인 가구들을 다수 입점시켜 선택의 폭도 넓혔다. 다양한 브랜드를 둘러볼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총 300여 개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것이 목표다. 현재 카레클린트, 레꼴뜨, 카르텔, 에싸, 자주 등 인기 가구 및 리빙 브랜드들이 론칭과 함께 입점한 상태다.

국내 홈퍼니싱 관련 인재 발굴 및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과 서비스도 적극 선보인다. 신진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신상품 론칭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까사미아 측은 최근 온택트(Ontact,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방식) 소비 확산과 더불어 온라인 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밀레니얼 세대가 가구 업계 신흥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한다. 이를 공략하기 위해 까사미아는 지난 해부터 온라인 사업을 강화해왔다.

엄경미 까사미아 온라인팀장은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브랜드 및 제품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연계 커머스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 만큼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넘버원’ 홈퍼니싱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기회가 부족한 신진 디자이너들과의 상생에 있어서도 더 다양한 방안들을 꾸준히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79,000
    • +0.44%
    • 이더리움
    • 4,686,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1.77%
    • 리플
    • 2,016
    • -2.23%
    • 솔라나
    • 354,500
    • +0.03%
    • 에이다
    • 1,438
    • -3.62%
    • 이오스
    • 1,186
    • +11.05%
    • 트론
    • 292
    • -1.35%
    • 스텔라루멘
    • 780
    • +1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0.15%
    • 체인링크
    • 25,050
    • +2.96%
    • 샌드박스
    • 983
    • +6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