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7개소에서 제2차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3일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으로 서울 구로·중랑구 등 4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일반근린형 33개, 주거지지원형 4개, 우리동네살리기 10개입니다. 2024년까지 총 1조7000억 원이 순차 투입돼 총 616만㎡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편 올해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9월에 1차 23개 사업 선정 후 이번 2차 사업을 추가 선정하면서 총 70개가 됐습니다. 국토부는 연말 3차 선정을 통해 약 50개의 사업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지인을 사칭해 메신저로 접근한 뒤 자금 이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신저피싱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메신저피싱 총피해 건수는 6799건, 피해 금액은 2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25.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메신저피싱이 매년 전체 피해의 80~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0%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지원한 통신비 2만 원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리는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 물가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6월 0.0% 이후 가장 적은 상승 폭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8월 0%대를 기록하다가 9월 1.0%로 올랐으나 지난달 다시 내려갔습니다.
전 세계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0’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립니다. 3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김슬아 컴업 민간조직위원장(마켓컬리 대표)과 함께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컴업 2020 추진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 행사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비대면 결제가 지난해보다 17% 증가했습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지급결제 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일평균 비대면 결제 규모는 83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습니다. 대면 결제(일평균 1조4090억 원)는 3.7% 감소했고 특히 플라스틱 카드 결제가 5.6%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