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닷새 만에 50명대…직장내 감염 확산

입력 2020-11-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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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마포보건소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체온계를 체크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마포구 마포보건소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체온계를 체크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증가했다. 언론인 관련 확진자도 소폭 증가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50명 늘어 6195명으로 집계됐다. 511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560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50명은 집단감염 25명, 확진자 접촉 14명, 감염경로 조사 중 7명, 해외유입 4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영등포구 직장 관련 6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4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종로구 녹음실 관련 3명, 송파구 시장 관련 2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 생일파티모임 관련 2명, 언론인 관련 2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이다.

언론인 관련 확진자도 소폭 늘었다. 2일 한 언론사 기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3일까지 2명, 4일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4일 추가 확진자는 서울시청 기자실을 출입하는 언론사 관계자 1명과 기자의 가족 1명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료 기자, 서울시청 출입기자 및 가족과 시 직원 등 접촉자를 포함해 388명이 검사를 한 상태"라며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4명, 음성 227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중구 보건소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해당 현장 CCTV 분석과 출입기록 확인 등을 통해 추가로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 재분류와 검사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검사결과에 따른 격리 조처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표면 소독, 환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다중이용시설에서 장시간 체류 시 감염 위험이 커지므로 모임이나 밀집된 장소에서 활동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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