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업무보고] 윤성원 1차관 “도심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것”

입력 2021-02-16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도권-지방 개발사업 패키지 추진…수도권 개발이익 지방에 재투자"

▲국토교통부가 2021년 업무보고에 대한 온라인 사전브리핑을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2021년 업무보고에 대한 온라인 사전브리핑을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도심 내에 양질의 부담 가능한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주택 공급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개발사업을 묶어서 추진해 수도권의 개발이익을 지방에 재투자하는 구상도 밝혔다.

윤 차관은 16일 발표한 ‘2021년도 국토부 업무계획’을 통해 “4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책에 따라 후보지 선정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공자가주택 등 부담 가능한 주택의 유형을 재정립해 도심 복합사업, 3기 신도시 등에 적용하겠다”면서 중산층도 거주하는 중형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임대주택의 질적 혁신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또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도시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광역권을 발전시키겠다”며 “지방 광역시 5곳의 도심융합특구 조성, 캠퍼스 혁신파크 확산, 행복도시 등 기존 거점의 완성을 통해 광역권의 혁신 거점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차관은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혁신 거점의 동력을 주변으로 확산 연계하겠다”면서 “지방과 수도권의 개발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추진하는 등 수도권이 향유하는 개발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건설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상도 제시했다.

윤 차관은 “단순 시공에 편중돼 온 건설산업에 계획, 시공, 유지·관리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총괄관리(PM)를 본격 도입하고 공공사업에 적용하겠다”며 “3차원 건축정보 모델 설계(BIM), 중고층 모듈러 기술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3기 신도시 건설 등에 적용하겠다”고 했다.

또 “부산에서는 스마트 빌리지 입주를 개시하고, 세종에서는 서비스 체험 공간 조성을 완료하겠다”면서 “공공건축물 1000동의 그린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하고 제로에너지 도시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울산, 안산, 전주·완주 등 수소시범도시 3곳은 연내 인프라 설치 등을 거쳐 2022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0,000
    • -1.35%
    • 이더리움
    • 4,615,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740,500
    • +6.47%
    • 리플
    • 2,139
    • +9.97%
    • 솔라나
    • 357,700
    • -2.24%
    • 에이다
    • 1,510
    • +22.66%
    • 이오스
    • 1,063
    • +10.16%
    • 트론
    • 288
    • +2.86%
    • 스텔라루멘
    • 604
    • +52.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4.07%
    • 체인링크
    • 23,220
    • +8.76%
    • 샌드박스
    • 530
    • +7.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