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총격범, 21세 남성…1급 살인 혐의 기소

입력 2021-03-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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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 발표
“술이나 마약은 아닌 듯...증오범죄 증거 못 찾아”

▲콜로라도 총격 용의자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 로이터연합뉴스
▲콜로라도 총격 용의자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식료품점 '킹 수퍼스'에서 총기를 난사해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21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23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마리스 헤롤드 볼더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용의자는 21세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라며 “22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10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돌격소총인 루거 AR-556을 16일 구매한 기록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용의자가 답변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용의자는 다리에 총상을 입은 채 구금돼 있다.

헤롤드 서장은 “용의자가 술이나 마약에 취한 것 같지는 않으며 현재 범행 동기를 알 수 없다”며 “테러나 증오가 총격의 동기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가슴 아픈 날”이라며 “우리는 악마의 행동에 대해 최대한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더 많은 가족이 충격을 받았다”며 “(애틀랜타 사건으로) 여전히 조기가 게양된 상황에서 또 다른 도시에서 총격으로 상처를 입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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