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광림](https://img.etoday.co.kr/pto_db/2021/09/20210924150404_1669072_1198_194.jpg)
광림이 캐나다의 운송 솔루션 제공업체인 Giga Carbon Neutrality(GCN)과 손잡고 전기ㆍ수소 특장차 사업에 진출한다.
광림은 GCN과 기술 라이선스 이전 및 합작투자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GCN의 기술 라이선스 이전을 통해 광림은 전기ㆍ수소 특장차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테슬라 등 상용차를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광림은 2018년부터 정부 과제로 전기특장차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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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본격적인 전기ㆍ수소 특장차의 생산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 5:5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GCN은 상업용 및 산업용 차량의 탄소 배출 제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독점적인 기술과 설계를 데이터 및 물류 관리와 통합했다. 에너지 및 운송 문제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전기 및 수소를 기반으로 한 밴, 트랙터, 버스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GCN은 70억 달러의 가치 평가를 받고 올해 나스닥 스팩(SPACㆍ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으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영국의 Harvest Tech Investment Management로부터 약 3억 달러의 투자(5.23%)를 유치한 바 있다.
광림 관계자는 “GCN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ㆍ수소 특장차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며 “향후 글로벌 특장차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ㆍ수소화물차 전 차급 출시 △수소광역버스 출시 △전기ㆍ수소충전기 규모 확대 등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친환경 화물차 차급을 확보하고 살수차·청소차 등 수소특수차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