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잠실점 골프관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와 체험형 컨텐츠를 대거 도입해 27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골프 상품군은 올해 들어 매출이 39% 증가하며 급격히 성장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 확산에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것이 바로 골프의류와 용품 시장이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20~30세대 영골퍼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좀더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브랜드, 전문적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의류와 골프 용품을 중심으로 판매해온 백화점 골프관들 역시 단순한 상품 판매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골프 상품군을 확대하고 신규 프리미엄 의류는 물론 골프 전문가가 함께하는 체험형 서비스를 도입, 골프관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 골프 대표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의 의류/용품/피팅/레슨까지 원스탑으로 쇼핑 및 체험이 가능한 매장을 구현했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의류) 매장을 리뉴얼했으며, 타이틀리스트 클럽 판매 및 피팅 전문샵인 ‘타이틀리스트 스튜디오앤샵’, 골프 스윙 상태를 분석하고 진단을 제공하는 ‘TPI(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을 도입해 탄탄한 매니아층을 지닌 골프 전문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전문관을 완성했다.
특히 타이틀리스트 스튜디오앤샵은 모든 헤드와 샤프트를 구비하고 타이틀리스트에서 10년 이상 피팅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가 상주하며 다양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피팅 클럽을 제안한다.
골프 스윙 상태를 분석하고 빠른 실력 향상을 위한 진단을 제공하는 TPI 라운지에서는 고도의 분석장비 시스템과 타이틀리스트 공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코치들이 골퍼의 몸상태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가의 서비스임에도 이용한 프로 골퍼들의 향상된 실력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은 이미 검증된 바이다. 이제는 잠실점에서 일반 골퍼들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문가와 함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수제 퍼터 피팅샵인 ‘잭펏’의 경우 실제 라운딩을 하는 듯한 굴곡진 퍼팅 공간을 구현하여 퍼팅 자세를 분석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퍼터를 제안하는 레슨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어 프로들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클럽 퍼팅과 교육을 담당한 피팅을 담당한 전문가가 상주한다.
또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지포어, 세인트앤드류스, 어메이징크리, 말본 골프가 새롭게 오픈했다. 특히 젊어지는 골프 인구를 반영해 MZ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말본골프는 영 골퍼들에게 색다른 골프 패션의 트렌드를 선보일 것이다.
롯데백화점 김재범 잠실점장은 “각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체험형 컨텐츠 도입을 통해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차별화된 아이템과 경험을 추구하는 골퍼들의 필수 코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