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글로벌 본드 15억 달러 발행

입력 2022-02-17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상위(AA등급) 안전자산 지위 재확인

(산업은행)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6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동 채권은 3년 만기 10억 달러, 5년 만기 5억 달러로 구성된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됐다.

산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되는 여건하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와 물가급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전자산으로서의 탄탄한 네임밸류를 부각, 발행금액 대비 약 1.7배의 투자자 주문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금리 변동성 확대로 3년물·5년물에 대한 수요가 강함을 확인했고, 이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목표 발행금액을 달성했다.

또 투자자의 52% 이상이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초우량투자자로 구성되는 등 우량투자자 저변을 공고히 하며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기관으로 위상을 확립했다. SSA는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및 정책금융기관 등을 지칭한다.

더불어 산은은 변동성 확대 및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계 기관들의 성공적 해외채권 발행을 위한 벤치마크를 수립했다.

해외 채권발행시장의 냉각된 투자심리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은 신규발행프리미엄(NIP) 없이 유통금리 수준에서 발행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계 기관의 유리한 발행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3,000
    • -1.14%
    • 이더리움
    • 4,624,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742,000
    • +6.92%
    • 리플
    • 2,141
    • +9.46%
    • 솔라나
    • 359,300
    • -1.4%
    • 에이다
    • 1,524
    • +23.7%
    • 이오스
    • 1,065
    • +10.82%
    • 트론
    • 288
    • +2.86%
    • 스텔라루멘
    • 599
    • +5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4.23%
    • 체인링크
    • 23,360
    • +9.11%
    • 샌드박스
    • 534
    • +7.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