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지난 14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확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 대응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DGB금융지주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ESG 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선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ESG 교육과 ESG 경영 진단 및 컨설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ESG 경영 확산의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넘어 기업이 기반을 둔 지역사회에 환경, 사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선도적 가입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ESG 경영 선포식 개최, 탈석탄 금융 선언,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채권 발행, PCAF(탄소회계금융연합체) 가입,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활동, 책임은행원칙(UN PRB) 가입 등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대외 기관과의 활발한 협업을 바탕으로 기업의 ESG 경영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ESG 경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