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과 강렬함의 공존…폭스바겐 더 뉴 아테온

입력 2022-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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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더 뉴 아테온.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이자 향후 폭스바겐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고 있는 아이코닉 모델이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더 뉴 아테온.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이자 향후 폭스바겐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고 있는 아이코닉 모델이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지난 1월 국내에 선보인 폭스바겐 ‘더 뉴 아테온(The new Arteon)’이 반전 매력을 앞세워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8년 12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3년여 만에 등장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급세단의 우아함 속에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까지 담아냈다.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테온’은 유니크한 감성과 퍼포먼스 모두 놓칠 수 없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2019년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디자인을 다듬고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테온'은 지난 1월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2019년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디자인을 다듬고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테온'은 지난 1월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감성품질 업그레이드한 더 뉴 아테온

세련된 스타일의 핵심은 트렁크 길이를 극단적으로 줄인 이른바 '패스트백' 디자인이다. 여기에 ‘일체형 테일 게이트’를 더해 완벽한 가까운 비율과 디자인 완성도를 일궈냈다. 나아가 보디 곳곳에 스며든 감각적 디자인 포인트와 섬세한 터치 역시 가치를 더한다.

먼저 LED 전조등과 하단 크롬 바 그리고 휠 아치를 감싸며 넓게 뻗어 나간 보닛이 눈길을 끈다. 현대적이면서 정교한 스타일을 완성한 디자인 터치다.

쿠페 또는 컨버터블의 특징인 '프레임 리스' 도어 역시 아테온의 역동적 이미지에 힘을 보탠다.

후면의 날카로운 언더 컷은 그렇지 않아도 낮은 차체를 한껏 낮춰 보이게끔 한다. 테일 게이트에 심어 넣은 폭스바겐 엠블럼과 'A R T E O N' 레터링도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함께 입체감을 완성한다.

▲익스테리어에서 시작한 세련미는 고스란히 실내로 이어졌다. 부분변경 모델은 전체 레이아웃을 유지한 채 그 안에 담긴 내용물을 모조리 '디지털'화(化)했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익스테리어에서 시작한 세련미는 고스란히 실내로 이어졌다. 부분변경 모델은 전체 레이아웃을 유지한 채 그 안에 담긴 내용물을 모조리 '디지털'화(化)했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익스테리어의 감성은 실내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그 안에 다양한 디지털 편의사양을 심어 넣은 게 특징이다.

센터페시아는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아테온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를 감싸는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덕에 다양한 분위기를 골라서 누릴 수 있다.

이밖에 △모바일 폰 무선 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갖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춘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및 ‘공조 조절기’ 등으로 명민함을 추가했다.

▲균형미가 뚜렷하고 우아한 실루엣을 지녔다.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폭스바겐으로 추앙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출처=폭스바겐 글로벌 뉴스룸)
▲균형미가 뚜렷하고 우아한 실루엣을 지녔다.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폭스바겐으로 추앙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출처=폭스바겐 글로벌 뉴스룸)


◇다양한 주행환경 아우르는 퍼포먼스

모든 시선을 집중시키는 매력적인 외모 뒤에는 스포츠 드라이빙 감성을 숨기고 있다.

더 뉴 아테온의 섀시와 구동계는 '그랜드 투어러'의 특징을 고루 갖췄다. 전륜 스트럿, 후륜 4링크 타입의 서스펜션 덕에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유럽 현지에서는 왜건 스타일의 △슈팅 브레이크는 물론, 배터리 하중이 더해진 △e-하이브리드까지 같은 서스펜션을 지닌다. 그만큼 탄탄한 서스펜션을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전 트림에 기본으로 달린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을 통해 서스펜션 댐퍼 세팅을 컴포트→스포츠까지 총 15단계에 걸쳐 조절할 수 있다. 운전자는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셈이다.

▲넉넉한 휠베이스를 앞세워 어떤 주행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몸놀림을 보여준다.  (출처=폭스바겐 글로벌 뉴스룸)
▲넉넉한 휠베이스를 앞세워 어떤 주행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몸놀림을 보여준다. (출처=폭스바겐 글로벌 뉴스룸)

신형 아테온은 이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을 80% 줄인 차세대 2.0 TDI 엔진을 얹었다.

이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0.8kgㆍm를 낸다. 특히 최대토크 수치는 가솔린 V8 4.0ℓ 자연흡기 엔진에 버금갈 만큼 육중하다.

◇SUV 버금가는 넉넉한 적재공간

또 다른 강점은 SUV 못지않은 널찍한 적재 공간이다. 동급 세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넓은 적재공간은 패밀리카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다.

575ℓ의 트렁크 적재량은 2열 시트를 폴딩할 경우 최대 1557ℓ로 3배 가까이 늘어난다. 차고 넘치는 토크를 앞세운 주행 성능, 여기에 넉넉한 짐 공간까지 갖춰 '그랜드 투어러'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아테온은 차 길이 4865mm다. 전체 길이 가운데 무려 2840mm에 달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가 특징. 차체 길이 대비 휠베이스가 길면 직진 안전성이 뛰어나고 한결 여유로운 승차감을 누릴 수 있다.

더 뉴 아테온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3.5%를 기준으로 △2.0 TDI 프레스티지가 5490만8000원이다.

여기에 중고차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5100만 원대에 더 뉴 아테온을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 더 뉴 아테온.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더 뉴 아테온.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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