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옥순, 최종 선택 앞두고 영식 고백에 눈물…엇갈린 운명

입력 2022-06-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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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PLUS·ENA PLAY ‘나는 SOLO’)
▲(출처=SBS PLUS·ENA PLAY ‘나는 SOLO’)

‘나는 솔로’ 광수, 순자가 8기의 유일한 커플로 탄생했다.

22일 방송된 SBS PLUS·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의 ‘솔로나라 8번지’에서는 최종 선택을 내린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탄생한 커플은 순자와 광수다. 방송 내내 관심을 이끌었던 ‘8기 올킬녀’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아 반전을 안겼다.

마지막 데이트인 랜덤 데이트에 앞서, 옥순은 솔로녀들에게 “내가 찝찝해서 영식 님한테 확인하고 싶은 게 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영식과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된 순자는 “혹시 옥순 님한테 실수한 게 있냐?”고 넌지시 물었고, 영식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데이트 후 옥순은 공용거실에서 영식을 마주쳤다. 옥순은 “오늘 아침에 영수 님과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바람을 맞혔다. 사과하려고 숙소에 갔는데 영수 님이 안 보여서 영식 님에게 ‘공용 거실에서 기다릴 테니 만나자’란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영수 님이 오지 않았고 그 이야기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이 질투심에 영수에게 이 말을 전달하지 않고 견제한 것은 아닐까”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자 영식은 “옥순 님의 말을 영수 님에게 전하려 했는데 제작진이 그때 ‘빨리 촬영 들어가야 한다’고 해 말을 전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옥순은 평소 여자친구와의 연락 횟수, 이성 친구와의 술자리 문제 등에 대해 더 깊이 물으며 영식의 연애관과 자신의 연애 성향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로나라에서의 마지막 날, 솔로남들은 최종 선택에 앞서 스케치북으로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러브 액츄얼리 타임’을 가졌다. 영식은 “무인도에 가도 지켜줄게”라며 옷 주머니에서 입장권을 꺼내 “이게 내 시그널이야. 데이트 한 번 더 나가봤으면 좋겠다”고 옥순에게 고백했다. 숙소로 돌아온 옥순은 “(영식을) 안 보고 싶었다. 충분히 고마운데,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았다. 너무 미안해서 얼굴도 못 보겠더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아 놀라움을 안겼다.

최종 선택에서는 광수와 순자만이 쌍방으로 호감을 확인, 최종 커플이 됐다. 순자는 “감정이랑 이성이 막 싸우고 있는데, 오늘 이 순간은 제 감정에 맡겨 보려고 한다”며 자신에게 진심을 표현해온 광수를 선택해 감탄을 자아냈다.

영식은 “오늘이 가장 떨리고 감정이 많이 올라오는 날”이라며 옥순을 선택했지만, 옥순은 “고마운 마음, 간직하겠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해 충격을 선사했다. 뒤이어 영수, 현숙, 영호, 정숙, 영숙, 영철이 모두 최종 선택을 포기하면서 광수-순자 커플 탄생을 끝으로 8기의 로맨스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반전 가득한 최종 선택 결과를 지켜본 MC들은 “리얼리티 끝판왕”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제작진들이 현재 9기를 편집 중이신데, 9기가 정말 대박이라고 하더라”며 다음 주 펼쳐질 ‘솔로나라 9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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