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고객 라운지를 새단장하는 등 내·외국인 MZ세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최초 면세점 쇼룸 ‘LDF 하우스(엘디에프 하우스)‘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브랜드 쇼룸 및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1층에서는 MZ 내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잔망루피 쇼룸을 조성했고 2층은 빤쮸토끼 캐릭터와 콜라보한 한정판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메디힐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명동본점에 매장을 오픈한 잔망루피는 월평균 매출이 약 130% 신장했으며 LDF 하우스 역시 일평균 방문객이 300명 수준에서 팝업스토어 오픈 이후 일평균 약 1000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명동본점 13층 고객 라운지 ‘LDF 스타 스튜디오&라운지(STAR STUDIO & LOUNGE)’도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면세점 모델이 스티커사진 프레임에 등장하는 LDF 스타 포토(STAR PHOTO)와 벨리곰 포토존을 설치해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또 파우더룸도 조성해 고객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고객 라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명동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LDF 스타포토 사진촬영 코인을 증정한다.
벨리곰과 숨바꼭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13층 고객 라운지에 위치한 벨리곰 사진을 촬영 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해 인증하면 LDF PAY 5000원을 증정한다. 내년 1월 초까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LDF PAY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채널운영본부장은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고객 라운지 리뉴얼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다채로운 체험요소와 면세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