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메모리얼 토너먼트서 시즌 5승…'TOP 10' 임성재는 올림픽 합류 가능성↑

입력 2024-06-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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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가 10일(한국시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우승컵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코티 셰플러가 10일(한국시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우승컵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코티 셰플러가 10일(한국시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갤러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코티 셰플러가 10일(한국시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갤러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셰플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7언더파 281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4타 차 단독선두였던 셰플러는 마지막 날 다소 주춤했다. 전반 9개 홀에서 한 타를 잃으며 모리카와에 추격 당했으나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때 한 타 차로 쫓겼지만, 16번 홀(파3)에서 모리카와가 보기를 범하면서 다시 두 타 차가 됐다.

셰플러가 17번 홀(파4) 보기를 기록해 다시 한 타 차가 됐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셰플러와 모리카와가 파를 기록하면서 셰플러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날 우승으로 상금 400만 달러(약 55억2000만 원)를 받은 셰플러는 올 시즌에만 무려 5승째를 거머쥐었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4언더파 284타로 3위에 올랐고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는 4위(3언더파)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5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한편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공동 8위로 마치며 '톱10'에 올랐다.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를 작성하면서 지난달 27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임성재가 최근 뚜렷한 성과를 내면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향한 경쟁이 한층 뜨거워졌다. 파리 올림픽에는 17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한 나라에서 상위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임성재는 세계랭킹 32위로, 한국 선수 중 22위 김주형과 26위 안병훈에 이어 3번째로 순위가 높다.

한편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고, 안병훈은 4오버파 292타를 작성하며 공동 22위로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9오버파 297타에 그쳐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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