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수원남부경찰서, 젠더폭력 피해자 의료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입력 2024-09-11 15:37 수정 2024-09-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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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시설 갖춘 윌스기념병원...범죄 신속‧적극 대응 및 관계성 범죄 예방 예정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 (사진 왼쪽)과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 (사진 왼쪽)과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이 수원남부경찰서와 교제폭력·스토킹 등 젠더폭력 피해자의 긴급 의료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남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젠더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지원시스템 구축과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측에서 박춘근 이사장과 윤학근 행정부원장, 문효성 대외협력팀장이 참가했고, 수원남부경찰서에서는 김소년 서장과 남동학 여성청소년과장, 안재모 범죄예방대응과장, 오은정 여성청소년과 피해자보호팀장, 유제형 여성청소년계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윌스기념병원은 교제폭력 및 스토킹 피해자 긴급 의료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의료기관 내 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 등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대내외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교제폭력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가해자의 처벌도 중요하지만,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젠더폭력 피해자가 신체적·정신적인 고통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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