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징둥닷컴,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예고에 13.91% 상승...비자 5.49%↓

입력 2024-09-25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리바바 등 미국 상장된 중국 기술주 강세
비자, 법무부 소송 직면에 하락
스마트시트, 거액 인수 소식에 상승

▲징둥닷컴 주가 등락 추이. 24일(현지시간) 종가 33.9달러. 출처 CNBC
▲징둥닷컴 주가 등락 추이. 24일(현지시간) 종가 33.9달러. 출처 CNBC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징둥닷컴, 비자, 스마트시트 등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은 전 거래일 대비 13.91% 상승한 33.9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공개되자 강세를 보였다.

CNBC방송에 따르면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열고 “조만간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p)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약 189조 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ING의 린 송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준율 인하는 매우 중요한 움직임”이라며 “대규모 재정 정책이 추진되는 것을 확인한다면 4분기 접어들면서 모멘텀이 회복될 수 있다”고 평했다.

소식에 알리바바도 7.88% 상승하는 등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카드 회사 비자는 미국 법무부와의 소송 가능성이 전해지자 5.49% 하락한 272.78달러에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는 비자가 미국 직불카드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주장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24일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은 비자가 경쟁사의 네트워크 확장을 방해하기 위해 시장에서 독점 계약을 맺고 기술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려는 시도를 저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스마트시트는 6.47% 상승한 55.46달러를 기록했다.

스마트시트는 블랙스톤과 비스타에쿼티가 84억 달러에 자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액 현금 거래로, 주주들은 주당 56.5달러를 받게 됐다. 이는 최근 3개월 스마트시트 평균 종가보다 41% 높은 가격이다.

마크 메이더 스마트시트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시트가 직원들에게 훌륭한 회사로 남을 수 있도록 블랙스톤과 비스타의 전문성이 우릴 도와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 밖의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0.4%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3.97% 올랐다. 테슬라는 1.71%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1% 하락했고 메타는 0.19%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한파 닥친 IPO 시장…‘계엄 후폭풍’에 상장 연기까지[탄핵열차와 자금시장]③
  • '최강야구' 신재영 결혼식 현장…"째강째강" 외친 새신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348,000
    • -1.46%
    • 이더리움
    • 5,642,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772,500
    • -0.64%
    • 리플
    • 3,690
    • +2.3%
    • 솔라나
    • 318,200
    • +2.35%
    • 에이다
    • 1,509
    • -2.14%
    • 이오스
    • 1,459
    • -2.08%
    • 트론
    • 402
    • -4.96%
    • 스텔라루멘
    • 623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3.42%
    • 체인링크
    • 40,390
    • -1.82%
    • 샌드박스
    • 977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