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RISE 글로벌원자력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입력 2024-09-30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자산운용은 ‘RISE 글로벌원자력 ETF’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스리마일섬 원자력발전소(TMI) 재가동 소식과 함께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발달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원자력 테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라고 KB자산운용 측은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한 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는 총 3종이다. 그중 2022년 출시한 RISE 글로벌원자력 ETF는 글로벌 원자력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ETF다. RISE 글로벌원자력을 활용하면 국내와 해외 원자력 밸류체인에 투자할 수 있다.

RISE 글로벌원자력은 ‘iSelect 글로벌원자력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기업(30%)과 글로벌 기업(70%)에 고루 투자한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7일 기준 40.14%에 달한다.

9월 기준 RISE 글로벌원자력의 섹터별 비중은 원자력발전소가 66.4%로 가장 크다. 그 뒤를 원재료(우라늄) 28.7%, 원전 관련 서비스 3.1% 등이 잇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64.4%), 한국(26.18%), 캐나다(7.53%) 순이다.

투자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31.67%)와 우라늄 생산기업 카메코(19.48%)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스리마일섬 원전을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 1년간 약 132% 상승했다. 국내 기업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8.98%), HD현대일렉트릭(7.44%) 등의 비중이 큰 편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 시대 도래와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원자력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원자력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457,000
    • +2.01%
    • 이더리움
    • 2,821,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89,400
    • +1.24%
    • 리플
    • 3,506
    • +3.67%
    • 솔라나
    • 195,800
    • +6.47%
    • 에이다
    • 1,079
    • +2.96%
    • 이오스
    • 733
    • -0.81%
    • 트론
    • 326
    • -0.91%
    • 스텔라루멘
    • 401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50
    • +0.1%
    • 체인링크
    • 20,250
    • +2.84%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