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4.1%로 하향

입력 2024-11-26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2기 관세 영향 지적

▲중국 상하이에서 9월 27일 시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에서 9월 27일 시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레이팅스가 내년과 내후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하향했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S&P는 ‘2025년 1분기 아시아·태평양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4.1%, 2026년 증가율을 3.8%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9월 전망치보다 각각 0.2%포인트(p), 0.7%p 낮춘 것이다.

S&P는 “중국의 2025년 전망은 경기부양책과 미국 무역 정책에 의해 형성된다”며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성장을 뒷받침하는 반면, 수출에 관한 미국의 무역 관세로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은 분명히 훨씬 덜 증가할 것이고 투자도 마찬가지”라며 “투자에 대한 영향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관세가 시행되기 전부터 부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 관세와 그에 따른 가격 하락 압박으로 인해 향후 몇 년 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한 예측을 더 낮췄다”며 “새로운 전망에는 위안화에 대한 약세 전망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선고 이틀 앞, 尹 '침묵'..."대통령이 제도 신뢰 높여야"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인터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살민 살아진다', 가장 중요한 대사"
  • LCK 개막하는데…'제우스 이적 ㆍ구마유시 기용'으로 몸살 앓는 T1 [이슈크래커]
  •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당장 경기를 중단했어야 할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82,000
    • +1.6%
    • 이더리움
    • 2,816,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59,400
    • -0.13%
    • 리플
    • 3,176
    • -0.16%
    • 솔라나
    • 193,700
    • +2.87%
    • 에이다
    • 1,016
    • +0.79%
    • 이오스
    • 1,214
    • +19.49%
    • 트론
    • 354
    • +0.28%
    • 스텔라루멘
    • 401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750
    • +0.25%
    • 체인링크
    • 20,610
    • -1.95%
    • 샌드박스
    • 4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