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감사원장 "헌법질서 근간 훼손하는 정치적 탄핵…매우 유감"

입력 2024-11-29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재해 감사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회의에 입장하며 탄핵 관련 입장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최재해 감사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회의에 입장하며 탄핵 관련 입장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최재해 감사원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추진과 관련해 "헌법 질서 근간을 훼손하는 이러한 정치적 탄핵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민주당이 제기한 대통령 관저 이전 부실 감사 의혹에 대해 "조사한 내용 전부 감사보고서 담았고, 저희 조사는 거기까지다. 이상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감사위원회 회의록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감사위원회는 감사위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제기는 비공개가 전제 되기에 가능한데, 공개되면 굉장히 위축된다"면서 "왜 자료 제출 요구가 탄핵사유가 되는지 당혹스럽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위증 의혹 제기에 대해선 "국감 때 충실히 답변했다고 생각한다. 위증한 것이 없다"고 답했다. 최 원장은 자진 사퇴 의향 질문에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대 상무ㆍ40대 부사장…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는 ‘다양성‧포용성’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29일까지 눈..."낮아진 기온에 빙판길 주의"
  • 래퍼 양홍원, 25살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2: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86,000
    • +1.64%
    • 이더리움
    • 4,980,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0.63%
    • 리플
    • 2,172
    • +7.74%
    • 솔라나
    • 335,400
    • +0.96%
    • 에이다
    • 1,468
    • +5.99%
    • 이오스
    • 1,129
    • +1.35%
    • 트론
    • 282
    • +1.44%
    • 스텔라루멘
    • 69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0.52%
    • 체인링크
    • 24,900
    • -0.2%
    • 샌드박스
    • 916
    • +1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