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농업시설 359ha 피해…2018년 이후 최대

입력 2024-12-02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가입농가 1주일 내 손해평가 등 피해복구 만전

▲폭설피해 현장모습. (수원축협)
▲폭설피해 현장모습. (수원축협)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로 인한 농업시설 피해 규모가 약 359헥타르(ha)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큰 피해 규모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6~28일 전국에 내린 눈으로 경기, 강원, 충청, 전북 등 지역에서 발생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분야 시설 피해규모는 1일 오후 6시 기준 약 35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260㏊(시설하우스 약 150㏊, 인삼재배 시설 약 73ha, 축사 약 18㏊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충청북도(3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2018년 이후 겨울철 대설로 인한 농업시설 피해가 가장 큰 규모다.

이날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화훼 재배와 축산농가를 찾아 이번 대설로 발생한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충청북도와 음성군에 신속한 복구와 내재해형 시설규격 비닐하우스 설치, 축사시설 개축 시 인허가 간소화와 행정지원 등을 당부했다.

그는 "보험가입농가 대상 손해평가 1차 조사를 일주일 내 신속하게 시행하고, 축산 피해농가 수의 진료, 농협을 통한 사료지원 등 농업인들이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을 복구해 조기에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모·자식 부양에 월 155만 원 쓰고 노후준비까지…불안한 70년대생 [데이터클립]
  • ‘고유가 시대’ 부담되는 기름값, 이렇게 아껴보세요 [경제한줌]
  • “내년 글로벌 IT 지출 8%↑”…삼성·SK, 고성능 낸드 경쟁 가속화
  • 있으나 마나 세액공제…디스플레이는 직접 지원금이 급하다 [지원하거나 역전 당하거나]
  • “헌정 사상 처음” 감사원장 탄핵안 국회 보고…4일 표결
  • “10일까지 예산안 협의 마치라”...우원식 의장, 본회의 상정 보류
  • 금리 내렸지만...꽁꽁 언 주택시장, 반등 언제쯤?
  • 변우석, '차기작 침묵' 이유 있었네…아이유와 입헌군주제 로맨스 출격 [공식]
  • 오늘의 상승종목

  • 12.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98,000
    • -0.69%
    • 이더리움
    • 5,075,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1.31%
    • 리플
    • 3,288
    • +22.96%
    • 솔라나
    • 318,200
    • -3.63%
    • 에이다
    • 1,538
    • +3.43%
    • 이오스
    • 1,523
    • +15.47%
    • 트론
    • 290
    • +0%
    • 스텔라루멘
    • 726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0.15%
    • 체인링크
    • 27,940
    • +7.63%
    • 샌드박스
    • 870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