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반도체 제재에 보복…갈륨 등 민간·군수 이중용도품목 수출 통제

입력 2024-12-03 1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 (뉴시스/AP)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 (뉴시스/AP)

중국이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초경질 재료 등 민간·군수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미국 수출을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모든 국가 또는 지역 조직이나 개인은 법률에 따라 책임을 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상무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은 국가 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하고, 경제·무역·과학 기술 문제를 정치화하고 무기화했다”며 통제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의 반도체 등 수출 제재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상무부는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고 관련 제품의 대중국 수출을 부당하게 제한해 많은 중국 기업들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며 “제재 목록은 국제 무역 규칙을 훼손하고, 기업의 권익을 침해했으며,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해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은 수출통제 분야에서 관련 국가 및 지역과 대화를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 체인과 공급사슬 안전과 안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전날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관보를 통해 특정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을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추가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종합] 삼성 노사 끝내 결렬…노조 “총파업 강행” vs 사측 “과도한 요구 수용 못해”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4월 車수출 5.5% 감소⋯친환경차 수출·내수는 '고공행진'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4: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48,000
    • +0.3%
    • 이더리움
    • 3,155,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2.83%
    • 리플
    • 2,030
    • -1.26%
    • 솔라나
    • 125,900
    • -0.24%
    • 에이다
    • 372
    • -0.8%
    • 트론
    • 528
    • -0.75%
    • 스텔라루멘
    • 214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20
    • -1.92%
    • 체인링크
    • 14,210
    • -1.59%
    • 샌드박스
    • 107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