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은 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홀에서 “대ㆍ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으로 만드는 행복한 사회”라는 주제로 포럼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1년도 최초로 도입된 상생협력기금 제도에 관한 출연성과를 공유하고 상생협력기금의 역할과 중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정화 이사장(국민통합위원회 대·중소기업 상생특별위원장)의 기조연설과, 상생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의 주제발표가 있고 좌장을 맡은 서강대학교 임채운 명예교수와 전문가, 출연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패널이 함께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기존의 정형화된 포럼 형식을 벗어나 기금을 출연하는 기업의 담당자들과 사용 용도 확대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넘어서 저출생, 산업안전, 인공지능(AI)·디지털플랫폼 전환 등 상생협력기금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환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상생협력기금의 출연 주체가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 뿐만 아니라 경제적 우위에 있는 모든 기업의 참여가 되길 희망하며, 상생협력재단도 산업안전, 저출생, 근로자의 복리후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생협력기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