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1가에 18층 높이 지식산업센터 건립된다

입력 2024-12-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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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래동1가 55번지 일대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1가 55번지 일대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1가에 18층 높이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주변으로 공원도 조성돼 충분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문래동 1가 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8, 1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5일 밝혔다.

문래동 1가 A구역은 2013년 대규모 전면철거형 방식으로 최초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시간 미시행으로 2021년 소규모 일반정비형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후 구역에서 2번째로 시행되는 사업지다.

대상지는 용적률 722.14% 이하, 건폐율 52.63% 이하, 지하 6층~지상 18층(높이 80m 이하) 규모로 지상 1~3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지하 1~2층, 지상 4~18층은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통합개발에 따른 교통 과부하를 해결하기 위해 대상지 주변 도로를 확폭(2m)해 교통체계 및 보행환경을 정비했다.

구역 서측 공원(423㎡), 대지 내 공개공지 2개소(858㎡, 대지 면적의 17%) 등을 제공함으로써 준공업지역 내 부족한 녹지공간과 근로자 휴게 공간을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된 영등포 경인로변에 지식산업센터 도입 및 녹지공간 제공으로 경인로축 도심기능 강화 및 도시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자동 제2구역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동자동 제2구역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15-1번지 일대 '동자동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가결 됐다.

대상지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300% 이하, 높이 170m 이하로 건축 밀도를 결정했다. 지하 7층~지상 37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조성된다.

동자동 구역 내 개방형 녹지를 도입한 사업지로서, 다양한 녹지 개방 공간을 계획하고, 지역 매니지먼트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액티비티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 일대 방문객들을 위해 서울역 일대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 전시 및 갤러리, 북라운지로 활용할 복합문화공간을 지하 1층~지상 1층 2개 층으로 조성했다.

지상 23층(높이 104m)은 협업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워크 라운지와 서측 서울역, 동측 남산이 영구조망이 되는 테라스 정원과 연계한 스카이라운지로 조성해 관광객 유치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종로구 관수동 129-1번지 일대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129-1번지 일대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관수동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8지구 정비계획은 용적률을 1199% 이하, 높이 113m 이하로 수정가결 됐으며, 수표로 및 청계천변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녹지를 대지의 25%로 조성된다.

청계천 보행자를 위한 개방형 녹지와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수표교에서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건축물 저층부는 2개 층 높이의 필로티로 계획했다.

수표로 가로 활성화와 연계를 위해 개방형 녹지 및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미디어월 등을 설치해 주변 공간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건축계획안은 지상 25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계획하고, 지상 2층에는 청계천변 조망이 가능한 공개발코니를 조성해 시민 개방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종로구 관수동 59번지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59번지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아울러 관수동 59번지 관수동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 됐다.

대상지는 과거 서울극장 위치로, 인근에 노후화된 목구조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잦은 화재가 발생해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다.

개방형 녹지 도입 및 공공시설 제공(도로, 공원) 등을 통해 용적률 1181% 이하, 높이 109.5m 이하에서 업무시설을 건축할 수 있도록 하는 정비계획안을 확정했다.

과거 서울극장 부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개방형 녹지 내 미디어 스크린과 수공간 등을 도입해 상징적 경관을 조성하고, 건축물 내 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계획해 도시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

개방형 녹지는 동측 돈화문로 변에 조성된 보도와 연계해 녹지와 어우러진 보행·휴게공간을 확보했으며, 대상지 남측 변 개방형 녹지는 관수동 구역 내 문화공원(예정)과 연결해 주요 보행 녹지 축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건축안은 지상 26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계획하고, 지상 1층은 개방형 녹지와 연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수동 일대 제3지구가 업무시설 도입과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업무지구이자 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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