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테슬라 6%↑…3년 1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24-12-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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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 리케티컴퓨팅, 게임스탑, 브로드컴, 유나이티드헬스그룹, CVS헬스, 시그나, 메이시스 등의 주가 등락이 주목된다.

매그니피센트7(M7) 가운데 애플(-0.52%)을 제외하고 테슬라(5.93%), 구글(5.52%), 엔비디아(3.14%), 아마존(2.32%), 메타(2.16%), 마이크로소프트(1.28%)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424.77달러를 기록, 2021년 11월 4일에 세웠던 역대 최고 종가인 409.97달러를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 이후 누적으로 64%가량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의 긴밀한 관계가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베팅 때문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도 급등하면서 머스크가 보유 순자산이 4000억 달러를 넘어선 역사상 첫 번째 인물이 됐다고 전했다.

구글이 9일 양자칩을 공개하며 컴퓨팅 속도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되자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는 지속 상승하고 있다.

양자컴퓨터용 양자 직접 회로를 생산하는 리케티컴퓨팅은 알파벳의 랠리에 동참하며 전일 45.19% 폭등한데 이어 이날은 13.71% 뛰었다.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은 애플과 함께 인공지능(AI) 연산 처리를 위한 서버 칩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에 주가가 6.63% 급등했다.

비디오 게임업체 게임스탑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은 3분기 이익을 발표한 후 주가가 7.58% 상승했다.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5.60% 하락했다. 미국 의회 의원들이 건강보험사의 이익을 억제하는 법안을 제안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의 날’ 맨해튼 금융 중심가에서 총격 살해된 후 집중적 관심을 받고 있다.

CVS헬스(-6.15%), 시그나(-5.57%) 등 제약ㆍ헬스케어업종주도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연간 수익 가이던스를 주당 2.34~2.69달러에서 2.25~2.50달러로 하향하자 주가가 0.8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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