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내달 CES 2025 참가…“혈액·암 진단 게임체인저 ‘마이랩’ 공개”

입력 2024-1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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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와 바이오 융합 기술…의료 혁신 주도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제품

▲노을의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사진제공=노을)
▲노을의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사진제공=노을)

노을 주식회사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약 170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과 18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는 세계 최대의 기술∙가전 전시회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기술의 혁신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을 주제로, 엔비디아(NVIDIA)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는 등 AI가 주요 화두로 다뤄질 전망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예측 및 예방 솔루션, 실시간 진단, 맞춤형 의료 등이 주요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AI 기술을 통해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 다양한 혁신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을은 의료 AI와 바이오 융합 기술로 의료 혁신을 주도하는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을 선보인다. 마이랩은 엔비디아 엣지 컴퓨팅 기술이 탑재된 의료 AI 진단 솔루션으로, 현장에서 대형 진단 랩 수준의 진단 정확도와 높은 편의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우리 기술은 단순한 진단 도구를 넘어, 개인화·맞춤 치료 트렌드가 강화되는 미래 의료의 핵심을 담고 있다.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이해관계자와 교류하면서 전 세계 혈액 및 암 진단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서 노을과 마이랩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해 약 335조4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2024년 기준 약 61조23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원격 의료, 디지털 진단 플랫폼, 개인 맞춤형 의료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의 도입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요 의료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이랩(miLab™)은 혈액 검체의 전처리부터 이미징, AI 분석까지 전자동으로 수행하는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15분 이내에 정밀한 검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소형 디바이스와 스마트 카트리지를 활용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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