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새해 첫 행보로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5-01-02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 관계자 60여 명과 현장 간담회

▲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제공=중진공)
▲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영방침과 중점 과제를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강석진 이사장은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 한층 더 ‘국민과 중소기업 속으로 찾아가는 중진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단위로 확대해 추진한다.

1974년에 조성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현재 첨단기계 및 융복합 소재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공동사업 전환 사업과 노후단지 재생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인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이사, 임진영 건영테크 대표이사 등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관계자 60여 명과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기업 성장 단계별 정책자금 지원 △외국인 전문인력 활용 방안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등으로, 다양한 지원정책 안내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참여 기업들은 산업단지 업종별 맞춤형 지원, 지역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일자리 대책과 지자체 및 정부 산하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중진공은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 ‘구조혁신사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매칭(K-WORK) 플랫폼’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번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톡톡 소통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 얇기에 AI까지 강화”…‘갤럭시 S25 슬림’ 관전 포인트는?
  • 美 내전 상상해 그려낸 '시빌 워'…분열의 시대가 왔다 [시네마 천국]
  • 본격적으로 막 오르는 겨울 산천어ㆍ곶감 축제 [주말N축제]
  • 산타랠리는 없었다…뉴욕증시, 5거래일 만에 반등
  • 16번째 생일 맞은 비트코인…직전 생일엔 ‘상승’ 올해엔?
  • “건설업계, 올해도 악화일로… 분양시장 불확실성 경계해야”
  • 중국서 힘 잃은 ‘K뷰티 빅2’, 올해 새 동력은 M&A
  • 새해 펼쳐질 우주쇼는?…행성퍼레이드ㆍ슈퍼문ㆍ유성우 등 즐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628,000
    • +0.66%
    • 이더리움
    • 5,379,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1.94%
    • 리플
    • 3,626
    • +0.33%
    • 솔라나
    • 319,000
    • -0.9%
    • 에이다
    • 1,599
    • -0.99%
    • 이오스
    • 1,352
    • -0.73%
    • 트론
    • 402
    • +2.03%
    • 스텔라루멘
    • 678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5.48%
    • 체인링크
    • 35,090
    • +2.15%
    • 샌드박스
    • 987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