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사전 계약 개시 “6715만 원부터”

입력 2025-02-03 10:17 수정 2025-02-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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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적용 시 7인승 기준 6000만 원 초중반에 구매 가능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의 판매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 원 △프레스티지 7315만 원 △캘리그래피 7792만 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 원 △프레스티지 7464만 원 △캘리그래피 7941만 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져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 원 초중반 대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제공=현대차)

아이오닉 9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갖췄으며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 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전면부 및 램프에는 아이오닉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고, 차량 측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을 통해 차량 앞 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에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 축간거리 3130㎜, 전폭 1980㎜, 전고 1790㎜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했다.

1열에는 릴렉션 시트와 레그레스트를 비롯해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를 주행하며 전체 모델이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달성했다.

항속형 2WD 모델 기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 Nm이며, 전비는 kWh당 4.3㎞,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532㎞다.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 350kW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기본으로 적용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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