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더파크뷰 전경 (사진제공=신라호텔)
특급호텔들이 내달부터 뷔페 레스토랑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호텔의 대표 뷔페 레스토랑인 △더파크뷰(서울신라호텔) △라세느(롯데호텔서울)가 3월 1일부터 뷔페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서울신라호텔은 다음달부터 뷔페 ‘더 파크뷰’ 금요일 만찬을 포함한 주말 가격을 기존 19만2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올린다. 주말 오찬의 경우 18만5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1만3000원 상향했다. 다만 평일 오찬과 만찬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물가 및 인건비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가격만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인상에 따라 서비스와 메뉴도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 서울 뷔페인 라세느 가격도 3월부터 오른다. 평일 만찬은 기존 19만 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오찬은 16만8000원에서 17만3000원으로 올린다. 주말 및 공휴일 가격은 기존 19만 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인상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원재료값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변동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