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18일 尹탄핵심판 추가 변론기일 지정…양측 입장정리 위함”

입력 2025-02-13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 헌재소장 권한대행 ‘결과 정했냐는 尹측 항의’에…”의미 부여말라” 호통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헌법재판소가 지금까지 나온 주장과 입장을 정리하고 증거 조사가 안 된 증거를 조사한다는 취지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추가로 1회 더 지정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3일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9차 변론기일은 이달 18일 화요일 오후 2시”라며 “(9차 변론기일에서) 지금까지 채택됐지만 증거 조사를 하지 않은 증거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행은 “청구인 측 2시간 피청구인 측 2시간씩 이제까지 했던 주장과 입장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이 “2시간씩 부여한 의미가 증인 신청에 대한 결과를 방향을 미기 가지고 하는 것이냐”고 항의하자 문 대행은 “증인 신청에 대해서는 평의를 내일 거친다”며 “말 그대로 지금까지 주장과 입증을 했으면 한 번 정도 설명해야 하지 않겠냐”며 “말에 자꾸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오해하지말라”고 선을 그었다.

헌재는 한 총리, 홍 전 차장 등 5명에 대한 증인채택 여부를 14일 평의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 다섯 사람 모두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금이 구매 적기” 불붙은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
  • 배우리 이베이 셀러 “NBA 카드 ‘덕질’하다 매출 1위 사업자 됐죠” [미니인터뷰]
  • “내 애인은 AI” 영화 ‘HER’는 이미 현실
  • '해리슨 포드'와 함께 돌아온 마블…새로 단장한 '캡틴 아메리카' [시네마천국]
  • 삼척서 열리는 정월대보름제…영암선 고구마 먹거리 잔치 [주말N축제]
  • “美 기업 추격 가팔라진다”…트럼프 관세 전쟁에 韓 반도체 ‘벌벌’
  • "금, 없어서 못 산다"…골드바 품귀 속 '금테크' 투자법은
  • 10년 기다림에 구름 인파…강서구 쇼핑성지 된 ‘전국 최대’ 트레이더스 마곡점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7,451,000
    • +0.82%
    • 이더리움
    • 4,068,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503,000
    • -2.52%
    • 리플
    • 4,133
    • +0.34%
    • 솔라나
    • 292,800
    • -3.17%
    • 에이다
    • 1,178
    • -2.81%
    • 이오스
    • 977
    • -2.98%
    • 트론
    • 359
    • +2.87%
    • 스텔라루멘
    • 524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50
    • -2.48%
    • 체인링크
    • 28,510
    • -1.99%
    • 샌드박스
    • 599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