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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학교시설을 개축, 리모델링한 둔촌초와 위례초는 3월 재개교를 앞두고 20일 교육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9일 서울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서울시교육청의 제1호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인 둔촌초와 위례초의 3월 재개교를 대비한 현장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을 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교수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을 말한다.
둔촌초와 위례초 개축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에 따라 준공 후 40년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에 대해 개축을 추진한 첫 번째 사업이다. 둔촌초와 위례초는 각각 49(특수 1학급 포함)학급 규모로 둔촌초 1489명, 위례초 1456명 등 총 2945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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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학교관계자와 수차례 점검회의 및 현장협의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학교공간 마련에 힘써 왔다. 또 사전 학교관계자 겸임발령 등을 통해 재개교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일 실시하는 사전점검에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서울시교육청, 교육부와 함께 개교 여건을 검토하고 차질 없는 재개교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조현석 서울시교육청강동송파교육장은 “둔촌초와 위례초 사례가 앞으로 진행될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추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에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