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19일 강릉에서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하여, 화장품, 의료기기, 신소재 부품 등을 수출하는 6개 수출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K-뷰티 수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신소재 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해당 분야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장 지원을 위해 강릉시, 관세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이 참여해 기업애로를 듣고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해외 물류비 및 해외 전시회 지원,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을 요청했다. 참석기관은 공동물류센터(코트라) 및 수출바우처(중진공), tradeKorea(무역협회), 재도약지원자금(중진공) 등 관련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추가 건의사항은 지원단 주도로 관계부처와 추후 협의하여 결과 및 진행 상황을 기업들에 알려주기로 했다.
김동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오늘 참석한 기업들이 수출다변화를 위해 수출대상국을 다양화하고 해외지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및 판로개척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