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22기 옥순·경수, 2세 언급에 얼어붙은 분위기…17기 현숙·상철 근황은?

입력 2025-02-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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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NA·SBS_Plus ‘나는 SOLO,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처=ENA·SBS_Plus ‘나는 SOLO,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 경수·옥순, 17기 상철·현숙 커플의 달콤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2기 경수·옥순 커플이 ‘가족계획’을 두고 티격태격하면서도 굳건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17기 상철·현숙은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가 ‘결혼생활의 교과서’라고 인정할 만큼 모범적인 신혼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돌싱 특집’ 22기 경수·옥순은 만 3세인 옥순의 아들과 함께 아쿠아리움으로 나들이를 갔다. 22기 경수는 물고기에 푹 빠진 아들을 살갑게 보살폈으며, “딸이 안 와서 아쉬웠다”고 자신의 딸까지 모여 ‘4인 완전체’가 될 가족을 꿈꿨다.

나들이 후, 두 사람은 22기 옥순의 엄마에게 아들을 맡기고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러 나섰다. 이때 22기 옥순 엄마가 22기 경수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예비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22기 경수는 ‘예비 장인·장모님’에게 “다음에 정식으로 인사드리겠다”며 ‘폴더 인사’를 했다. 22기 경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2기 옥순과)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결혼보다는 우선 같이 사는 게 먼저”라고 계획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옥순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 중 옥순은 갑자기 “그 얘기나 다시 해보자”며 2세 계획에 대해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22기 옥순은 “가족이 있을 때 임신하는 게 어떤 기분인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22기 경수는 “1년의 행복 때문에 (2세를) 낳고 싶지는 않다. 나는 우리 둘이 더 중요하다”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또 22기 경수는 2세가 태어났을 때 자신의 딸과 옥순의 아들이 느낄 소외감, 그리고 살림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22기 옥순은 “소외감은 안 느끼게 하면 된다. 육아도 내가 할게, 맹세할게”라고 설득했다. 나아가 22기 옥순은 “가문의 아들을 내가 낳는 거지. 천재로 내가 키워볼게”라고 호언장담했다. “2세에 관심 없다”던 22기 경수는 결국 “낳는 거면 딸, 이왕이면 쌍둥이!”라고 웃었고, 22기 옥순은 그런 경수를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잠시 후 22기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사실은 둘이 있는 게 너무 행복해서 2세가 없어도 괜찮다. (2세가 생길 확률이 낮으니까) 더 장난치는 것”이라고 농담 반, 진담 반이었던 속내를 밝혔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며칠 뒤 ‘나는 솔로’ 22기 촬영지였던 경남 통영을 다시 찾았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다음으론 17기 상철·현숙의 신혼 생활이 펼쳐졌다.

‘나는 솔로’ 17기에서 솔로들의 아침을 챙기면서 자상한 모습을 자랑한 상철은 이날 아내만을 위한 아침밥을 차리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맞았다. 17기 현숙은 제작진과 반갑게 인사한 뒤, 그간 연애 및 결혼사를 밝혔다. 17기 현숙은 “저희는 ‘솔로나라’를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 ‘사귀자’, 이런 게 의미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17기 상철은 “‘나는 솔로’ 촬영이 끝난 뒤 곧바로 (17기 현숙의 부모님이 사시는) 광주로 갔다”고 현숙을 따라 부모님에게 재빨리 인사를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그동안 일이 바빠서 얼굴 볼 시간도 없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17기 현숙은 “(상철이) 집에 거의 못 들어왔다. 그런 생활이 2~3개월 정도 됐다. 친구들이 ‘신혼 생활 어때?’라고 물어보는데 ‘남편이 없어’라고 답했다. 이제야 겨우 신혼다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웃었다. 물론, 17기 상철은 ‘새신랑’의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도 지울 만큼 다정한 모습으로 17기 현숙을 웃게 했다. 그는 아내를 위한 아침밥상을 차렸고, 설거지도 뚝딱 끝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17기 현숙은 “저도 이런 (다정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 못 했는데 운이 좋았다. ‘나는 솔로’ 덕분에 상철님을 만나서 호강하고 있다”고 행복해했다.

춤이 공통 취미인 두 사람은 TV를 볼 때도 죽이 척척 맞았다. 댄스 프로그램을 함께 보면서 방송에 나온 춤을 따라 추면서 연신 미소를 깔깔 터뜨렸다. 더욱이 17기 상철은 댄스 프로그램에 푹 빠진 아내를 위해 이 방송에 나온 무용가인 기무간에게 ‘일일 댄스 레슨’을 받는 감동 이벤트까지 준비하는 다정함을 보였다. 17기 현숙은 기무간의 댄스 스튜디오에서 ‘부서지는 중:독’ 댄스를 남편과 함께 재밌게 배웠으며,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남편과 춤을 추면서 흥을 폭발했다.

집에 도착한 17기 현숙은 늘 자신에게 밥을 차려주는 17기 상철을 위해 특별 요리에 나섰다. 하지만 17기 현숙은 재료 찾기부터 난관에 부딪혔고, 17기 상철의 도움으로 전복솥밥을 완성했다. 그럼에도 17기 상철은 “상상 이상으로 맛있는데? 대만족!”이라고 폭풍 칭찬했고, 17기 현숙은 “다음에도 내가 해줄게”라고 화답했다. 나아가 17기 현숙은 “(남편이) 너무 몸을 혹사해가면서 일하는데 우리가 오래 평생 같이 살아야 하지 않겠나? 무조건 저보다 오래 살아 달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며 다정하게 포옹을 했다.

17기 현숙·상철의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본 경리는 “천연기념물!”이라고 17기 상철을 극찬했고, 데프콘은 “모범적인 결혼 생활의 정석”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3MC의 결혼 욕구를 자극한 이들의 사랑 이야기에 이어 22기 정숙과 10기 상철의 ‘기수를 초월한 사랑’(?)이 베일을 벗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처=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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