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원동면 미나리축제장에서 '2025 원동미나리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청정수로 키워낸 상큼한 향이 일품인 미나리를 삼겹살, 매실 장아찌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식 행사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봄의 신선한 향을 품은 아삭한 미나리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 행사는 기존 비닐하우스에서 열렸던 것과 달리 몽골 텐트를 곳곳에 설치해 미나리타운을 조성해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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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22일 오전 11시에 원동미나리축제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색소폰 연주와 양산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 난타, 비스타, 하모니카 연주와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놀이와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또 행사장 일원에는 미나리는 물론 딸기, 매실엑기스 등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준비돼 있다.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은 이번 겨울철을 맞아 더욱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베니스카니발 가면 축제다. 실제 베니스에서 진행되는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니스카니발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온 다양한 베니스 가면 100여 종을 대중에 공개한다.
방문객들은 가면과 망토를 직접 입어보면서 실제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여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다빈치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주제로 꾸며진 윈터 하우스 팝업스토어도 전시된다.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별빛 포토존도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다. 겨울 밤하늘 아래 연출된 조명을 통해 실제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밤거리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남이섬에서는 낭만적인 겨울 풍경과 함께하는 대표 겨울축제 남이섬 '2025 윈터원더' 축제가 28일까지 진행된다.
매년 남이섬 겨울 축제로 찾아오는 윈터원더는 색다른 야외 포토존들과 겨울 별미 간식,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겨울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김이 모락모락 솟아올라 군침을 자아내는 갓 쪄낸 찐빵, 겨울이면 생각나는 어묵, 남이섬 대표 시그니처 메뉴 눈사람 호떡, 카페에서 즐기는 스노우맨크로플과 뱅쇼를 맛볼 수 있다.
길어진 겨울밤은 조명을 더 한 별빛 산책로가 선착장 입구 생명 나무부터 중앙잣나무길 풍선 등을 따라 윈터원더 산타 마을까지 이어지고 ‘남이섬네컷’ 사진 서비스를 이용하면 특별프레임을 통해 순간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다.
축제 기간 갤러리형 테마객실을 갖춘 호텔 정관루에 숙박하면 섬 내 체험 및 액티비티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공예원에서는 물레체험, 머그잔 그리기, 유리 목걸이 만들기 등 공예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