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와이지엔터, 블핑 월드투어·베몬 수익화 진입 긍정 요인”

입력 2025-02-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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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 투어 일정 일부가 공개된 가운데,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실적 및 모멘텀 양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수익화 구간 진입 또한 긍정 요인”이라고 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재주가(20일 기준)는 6만200원이다.

20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투어 일정 공개로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가운데,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리레이팅 기대감 상승 중”이라며 “신인 베이비몬스터가 투자기를 지나, 점진적인 수익화 구간으로 진입 중인 점 또한 긍정 요인”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19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관련 10개 도시에서의 13회 공연 디테일이 공개됐는데, 회당 평균 관객이 5만5000명을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직전 투어의 회당 평균 관객(2만7500명)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회당 개런티의 유의미한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7월부터 1년간 앵콜 포함 약 60회의 스타디움 투어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MD 매출 호조도 예상된다”고 했다.

여기에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중국 공연 재개도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 빅뱅 중심의 공연 재개가 기대된다”면서 “한한령 이전인 2015년 진행했던 빅뱅 MADE 투어의 경우, 66회 중 21회가 중국에서 진행된 바 있다”고 했다.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수익화 구간 진입도 긍정 요인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연결 매출은 875억 원(-20%, yoy) 및 영업적자 7억 원(적자전환 yoy)의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11월 베이비몬스터 정규 앨범 발매하며, 초동 68만 장, 분기 누적 8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3·4세대 주요 걸그룹의 최근 신보 판매량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는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9회, 회당 1만 명) 및 트레저의 미니 앨범 등 발매가 있을 예정”이라며 “베이비몬스터의 첫 월드투어인 만큼, 투어 MD(응원봉) 판매 등의 호조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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