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떠난' 김대호, MC몽 품에 안착…태민ㆍ더보이즈ㆍ이수근과 한솥밥

▲(출처=MBC)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가 MBC를 떠나 원헌드레드에 둥지를 틀었다.

21일 원헌드레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 전 아나운서와 한 식구가 됐다”라고 알렸다.

앞서 김대호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4일 퇴사 처리되면서 완전한 프리랜서가 됐다. 입사 14년 만의 퇴사다.

김대호가 전속계약을 맺은 원헌드레드는 “시사, 교양을 넘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예능에서도 무한 매력을 펼치고 있는 김대호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김대호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대호는 지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하다가 2013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2023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 2024년 MBC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승승장구했다.

김대호가 둥지를 튼 원헌드레드는 MC몽과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그룹 더보이즈, 가수 태민, 이무진, 비비지, 하성운, 이승기, 방송인 이수근 등이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