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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쿠팡 본사 모습. (뉴시스)
쿠팡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41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유통업체 매출이 40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쿠팡 지주사인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작년 4분기 연결실적 보고서를 보면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41조2901억 원(302억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31조8298억 원·243억8300만 달러)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다만 쿠팡의 연 영업이익은 6023억 원(4억3600만 달러)으로 전년보다(6174억 원·4억7300만 달러) 2.4% 감소했다. 쿠팡은 2023년 이후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나 이익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쿠팡의 4분기 매출을 보면 11조1139억원(79억6500만 달러·분기 평균 환율 1395.35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 영업이익도 4353억 원으로 15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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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측은 "덕평 물류센터 화재보험금 2441억원 수령분이 4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