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 본격 개막, 3월에 2.4만 가구 나온다…서울은 無

입력 2025-02-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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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엘 리버파크 센텀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르엘 리버파크 센텀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봄이 다가오면서 분양 시장이 다음 달 본격적인 개막에 들어간다. 1~2월보다 물량이 크게 늘면서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총 23개 단지 2만44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만9384가구다. 전년 동기보다 6000가구가량, 전월보다는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9435가구, 지방은 9949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7757가구로 가장 많다. 인천은 1678가구가 나온다. 서울은 분양이 없다.

지방은 부산이 3633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남(2038가구), 충남(1498가구), 경북(999가구), 대구(794가구), 강원(508가구), 울산 (368가구), 광주(111가구) 순이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서희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 공급하는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가 꼽힌다. 지하 2층~지상 31층 3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444가구 규모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오남역 역세권 입지고 진접오남로를 통해 별내신도시와 다산 신도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 하남시 교산동 '하남교산A2(본청약)'도 관심 단지다. 전용 51~59㎡ 총 1115가구 규모로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도 인접했다. 또 하남교산 공공택지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연장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팔당 연장선 등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인천 주요 분양단지로는 '시티오씨엘 7단지'가 있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총 1453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티오씨엘은 총 대지면적 154만여㎡ 부지에 1만3000여 가구를 조성하는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부평구 산곡동 '산곡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도 관심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247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2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이며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진·출입이 편리하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여좌동 '창원메가시티자이&위브'가 거론된다. 대야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곳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2038가구다.

부산 해운대구 '르엘 리버파크 센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도 분양한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지하 6층~최고 67층 2070가구 규모로 신세계백화점 등 센텀시티의 중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에코텔타시티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16층 1025가구 규모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대단지·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3월 청약 결과는 상반기 분양 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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