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2일 LG이노텍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이전 전망치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조6062억 원으로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과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0% 감소한 1240억 원으로 예상됐지만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다. 제품믹스 개선과 원·달러 환율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주요 부품의 고객사 계절성에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주가 수준은 충분히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광학솔루션 외형은 지난 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여전히 고객 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며 기판소재 사업부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모델에서도 카메라 사양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