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앞 다가온 ‘3월 학평’...“입시전략 세워보세요”

입력 2025-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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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전형만 준비하더라도 모의고사 점수 관리해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고3 학생들의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오는 26일 치러진다. 입시업계에서는 2026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처음 치르는 수능 모의고사인 만큼 이번 학평을 통해 수능에 대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고3 첫 모의고사의 의미와 활용법을 알아본다.

먼저 3월 학평을 통해 전반적인 대입 전형을 설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3월 학평에서 얻은 자신의 점수와 고1·2 학생부 교과 성적을 비교해 보면서 희망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점검해 봐야 한다.

평소 교과 성적이 학평 성적보다 잘 나온다면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대비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면 기준 충족을 위해 수능 영역별 등급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희망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아직 충족하지 못했거나, 학생부 교과 성적보다 학평 성적이 더 잘 나온다면 학력평가를 더 나은 성적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 과목별 결과를 분석해 본인의 취약 과목을 파악하고, 어떻게 보완할지를 고민하는 등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장기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만일 학평 성적이 본인의 노력에 비해 높게 나왔다해도 완벽한 개념 이해와 출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풀었는지 점검해야 한다. 3월 학평은 N수생 등 졸업생이 응시하지 않기 때문에 지나친 방심은 금물이다.

성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면 틀린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개념 정리를 통해 실수를 점차 줄여 나간다는 태도가 중요하다. 향후 몇 차례 더 치르게 될 모의고사와 수능에 초점을 맞춰 꾸준히 대비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은 주요 대학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수시 지원 대학의 수준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수시 전형만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도 평소 치르는 모의고사 성적을 잘 관리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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